2014 하반기 이룸 자문회의 [Be.F] 했어요~~

2014.7.28 (월)  2014 하반기 이룸 자문회의 [Be.F]
 
어느덧 네 번째 베프입니다.
 
이목소희님(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오이님(한국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 김주희님(여성학자) 이렇게 세 분이 함께 해 주셨어요~ 아쉽게도 인권운동사랑방의 호연님과 중앙대의 이나영님은 바쁜 일정 탓에 불참하게 되셨답니다. (흙)
 
베프님들을 기다리며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청소도 하고, 수박도 잘라놓고, 알록달록 걸개도 걸어놓았어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된 베프!
먼저 2014 상반기 사업 평가를 공유하고, 하반기 계획을 나누었어요.
 
조직점검/별별신문·아웃리치/소수자성매매연구사업/10주년사업(별별사람책/달력)/청량리실태조사/상담풍부화 등등 이 많은 사업들에 대한 평가와 고민과 남은 계획을 공유하느라 2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자료를 공유해드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꼼꼼히 미리 읽어와 주시고, 회의 시간에도 완전 꼼꼼히 체크하면서 읽으시더라고요^^;
 

 
이루머들 마음은 설레임과 긴장으로 쿵쾅 쿵쾅!
우리의 베프님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아니하시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냉철한 조언들도 잊지 않으셨어요. 덕분에 좋은 조언들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베프님들은 특히 10주년 사업과 소수자성매매 연구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셨어요. 10주년 사업에 대해서는 특히 이룸의 수익사업 및 재정확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요. 소수자성매매 연구사업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자문위원을 결의(!)해주시기도 하고 추천해주시기도 하는 등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듬뿍 받은 응원과 조언들 덕분에 마음이 든든하기도 하고 어깨가 무거워지기도 하더라고요^^;
 
아름답게 베프를 마치고, 근처 초당두부집으로 가서 저녁식사와 함께 뒷풀이를 했는데요. 뒷풀이 주제는 ‘건강’으로 흘러가게 되더라는…ㅎ 알고보니 우리 베프님들 한분 한분 건강이…크흑…그래서 뒷풀이는 ‘운동을 하자’라는 건설적인 다짐과, 프로폴**과 같은 건강식품 정보까지 알차게 나눈 시간이 되었습니다. ^^;

이번 베프는 2년 임기의 마지막 베프 자리였는데요. 지난 2년 동안 자문회의 뿐만 아니라 이룸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저희는 늘 든든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이룸의 베프를 해주시면 좋겠지만) 다른 형태로라도 이룸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다시 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베프는 내년 초, 새로운 베프님들과 함께 다시 돌아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