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간 성판매여성 비범죄화 4월호(창간호)

월간 비범죄화 2013년 4월호(창간호)

 
창간특집기사
"성판매여성만 비범죄화"를 말하다
 
본지단독입수
성판매여성비범죄화선언문
 
집중탐구
성비련, 그들은 누구인가
탄생비화 대공개
 
충격고백
나는 못생기고 목소리 큰 페미니스트였다!
 
완전특종
성욕의 총량을 파헤치다
 
<판매여성범죄화추진합>
 
 
월간 非犯罪化 -4월호
 
성판매 여성을 비범죄화하라
 
 
우리 성판매여성비범죄화추진연합(이하 성비련)은 오늘, 성판매 여성에 대해 전면적으로 비범죄화할 것을 엄숙하고 거룩하게 선포하는 바이다. 다만 선언하고 선포할 뿐, 설득하지 않을 것이다. 원래 선언은 그런거니까.
 
1. 우리는 자본주의, 가부장제, 젠더권력의 문제인 성매매를 성판매여성 개인의 문제로만 취급하는 것에 반대한다.
 
2. 성판매자를 범죄자와 피해자로 나눌 수 있다는 착각 속에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자들을 규탄한다.
 
3. 가능하지도 않을 강제냐 자발이냐 기준 세우기는 그만하고, 성판매 여성의 노동조건에 대한 문제제기와 사회적 지원에 대한 논의에 힘써야 할 것이다.
 
4. 성판매자를 성적으로 타락한 자, 더럽혀진 자, 비난받아 마땅한 자로 낙인찍어 차별하는 자들을 낙인 찍을란다.
 
5. 치사하게 구매하는 입장이면서 판매하는 사람 비난하기 없긔.
 
더 이상 이 땅의 모든 성판매 여성들이 성판매를 한다는 이유로 맞거나, 죽거나, 차별받거나 범죄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 첫걸음으로 성판매자에 대해 전면적인 비범죄화를 주장하는 바이다.
 
2013년 4월 어느 봄날에
성판매여성비범죄화추진연합(성비련)
 
곰팡이와싸우는세입자연대, 남성연대반대하는남성모임, 도우미안쓰는노래방협회, 딸자식이뭘하고돌아다녀도지지할학부모회, 목소리작고아름다운꼴페미연대, 목소리크고못생긴꼴페미연대, 명절날엄마의파업을꿈꾸는일안돕는딸년모임,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反야근칼퇴근직장문화확립추진위원회, 서로비난안하는부모자식연합, 성구매할생각없는한줌의남성모임, 성욕의총량을측정계량중인연구자(개인), 시급만오천원시대를꿈꾸는알바인연합, 애국국민이기싫은국민연합, 여가부하는일별로맘에안드는여성주의자모임, 한국에와서여성우월주의로변질된패미니즘연구회, (우리 졸라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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