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진상, 하… 이걸 죽여 살려???

 












  • 돈 줬다고 뭐든지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 찌질 거리고 몰래 콘돔 빼는 놈



  • 연애해놓고 돈 없다며 배째라고 하는 놈



  • 술 쳐먹고 꽐라되서 사정 못 했다고 환불해달라고 하는 놈



  • 아가씨 생활 십 수년에 진상을 피할 길이 있으랴.



  • 다종다양한 진상의 다채로움이여.



 


 

술이 떡이 되게 마시긴 했지만 멀끔한 외모에 좀 차려 입은 옷차림, 상큼한 머리스탈에 눈이 똥그래졌는데 에휴 술을 어찌나 쳐드셨는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눈은 반쯤 감겨있네.


 


우선 샤워부터 하자니까 일하다 잠깐 나온 거라 물 튀면 안 된다고 깨끗해서 괜찮다고?


 


그건 니 생각이시겠죠.. 이 씹새 생각해보니 그 짓 시키기에 씻는 시간도 아까워서 안 씻는다했나봐.


 


뭐 어쨌든 지가 그리 극구 샤워 안 한다니 심각한 애무는 패스겠지 생각했건만 대충 슥 스치려 하는 곳마다 콕콕 집어 오빤 거기가 성감대야..’ 쓰봉


 


넌 성감대가 왜 이리 많냐? 똥꼬까지 치켜들면서 잘 좀 해봐 아저씨보다는 내가 낫잖아요지랄!


 


쓰봉아 나이 먹었어두 냄새 안 나고 술 적당히 드신 아저씨가 훨씬 낫다!!!


 


 


 

돈 줄테니까 사진 찍자고 야외노출하자고 지랄하고 시도 때도 없이 불러내고 안 나오면 협박하고. 나는 내 사생활 없냐?


 


얼마면 되냐고 돈 받고 하는 년이 존나 도도하다고 손찌검하고 SM플레이하고 만나기 싫다고 하니까 스토킹하고 합격한 대학교 알아내서 협박하고


 


부하직원 시켜서 자기한테 데려오게 하고 강간한 새끼. 나중에는 그 새끼 부인한테까지 전화 와서 애미애비없는 쌍년이라고 욕먹게 만들었었


 


…………아악!!!!!!!!!!!!!!!


 


 


 

 

난 예전에 혼자 있을 때 홀에서 둘이 와서 야한농담에 희롱 다 하고 만질 꺼 다 만지고 놀 꺼 같이 행동하다 한 시간 동안 가지도 않고 놀지도 않고 시간 끌다가 내가 가라고 하니 기분 나쁘다며 치고 받고 싸움 났어. 결국 파출소까지 가게 된 그 새끼가 젤 진상이었어.


 


 



멀쩡하게 생긴 손님. 호빠 마담이라고? 처음엔 다 이해하는 양 술 많이 마셔서 미안하다 말하는 센스에 맘이 괜찮았지. 근데 이 새끼 한다는 말이 너네 직업이니까 쭉쭉~ 시원하게 싸게 해줘봐’ ‘어차피 우리나 니네나 술 마시고 오는 사람들한테 프로인 사람들이잖아나 원.. 술에 떡 된 사람 말상대 하는 거랑 몸상대 하는 거랑 같냐? 술이 떡이 됐으니 감각이나 살아있나 서다죽고 서다죽고. 나 완전 땀범벅이 돼서 기진맥진해져 있는데 한 시간을 알리는 벨이 3번 넘게 올 때까지 이 새끼는 내 탓만 하고 꼬추감은 더 죽어가네.


이 놈 안 되겠다고 나간다면서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 장 꺼내주길래 그래도 양심은 있구나 싶었는데


근데 나갈때 카운터에 얘기하면 되는 거야?” “나 못했으니까 돈 받아가야지


....


말도 하기 싫어서 카운터에 얘기하라하고 앉아서 담배만 빡빡 태우는데 카운터에서 실장님 전화오네. 아가씨가 거저먹으려다 지 하지도 못 했다고 환불해주라고 개난리쳤단다. 성격도 있어 보이는데 나한테 왜 그랬냔다.. 내가 뭘 어쨌다고. 개억울..


알만한 놈이 와서 안다고 약점물고 더 하고 가네. 안다는 놈이 더 지랄이야!!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