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고마담의 마지막 인사 / 별별신문 새해인사

 



 


 


우린 누구나 완성되지 않은 자들이기 때문에 사는 과정에서 숱한 아픔과 상처를 받으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신이 아닌 이상 인간으로서 겪어나가야 하는 수많은 한계에 부딪치면서 살아가지만 내가 부족하고 모자라서가 아니라 그건 완벽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 때문이 아닐까.
신은 시련과 함께 그걸 극복할 힘 또한 주신다고 믿는다. 홀로여서 외로운 존재인 우리가, 그나마 여기까지 살아올 수 있었던 건 함께 그 외로움과 아픔을 나눈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일 거다.
고마담의 마지막 인사..
짧은 시간이었지만, 고민을 주고 받은 이 시간이 내겐 그런 과정이었다. 홀로인 존재인 우리가 서로를 다독거리며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위로를 건넨 시간들.. 고맙다.


From. 고마담


 



고마담의 고민살롱은 이번호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습니다.

고민을 나눠주고 힘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 고마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언니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 한해 안좋았던일은 싹 다 잊어버리시고


좋았던 일은 그 기운이 내년까지 쭈욱 이어지길 바랄께요.


내년에는 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세요.


아프지 말고, 돈도 많이 버시고,


끙끙 앓아야 하는 속앓이도 없었으면 해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2014년을 만들어 가는데


별별신문도 한 몫 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내년에 또 만나요.


 


[별별신문 기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