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목요일,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2017년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모두의 부엌’에서 준비해주신 맛난 채식음식과 간식을 먹고 안부를 나눈 뒤
정족수 155명 중 참석인원 84명(위임 64명 포함)을 선언하며 정기총회를 개회했습니다.
첫 식순은 서로 인사하기였어요. 참석인원들 모두 같이 인사를 나누고,
두번째 식순으로 비범죄가를 (뚱기뚱기) 부르며 성판매자비범죄화를 향한 의지를 가다듬었습니다!!
본격적으로 2016년 회계감사 보고 및 결산승인, 2016년 사업결과 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2017년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 승인의 건이 있었는데요.
회원 분들께서는 이룸에 애정을 듬뿍 담아 여러 질문을 건네주셨습니다.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이 사업을 다 할 수 있겠나?’
‘활동가 소진예방에 대한 계획은 있나?’
그리고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현재 성매매피해지원상담소 이룸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기부금영수증을 받지만,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을 후원해주시는 분들은 기부금영수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번 정관개정을 통해 조속히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후원자분들도 기부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_^
논의 안건에 대한 의결이 끝난 뒤 2016년 한 해 이룸에 큰 도움을 주셨던 회원분들게 감사장과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어요.
그리고 언제나 이룸에 애정담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운영위원분들의 소개 와 운영위원님의 말씀이 있었고요.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을 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폐회했습니다. 2016년 이룸의 활동을 회원분들과 함께 정리하고, 2017년을 함께 그릴 수 있는 자리.. 행복했어요^^
참석해주신 분들, 위임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그럼 내년 회원총회 때 또 만나요~!
* 맛난 음식을 마련해주신 모두의 부엌 분들 감사합니다!